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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랜선으로 떠나는 과거, 세계여행] 1. 영국 (feat. 대한항공 비즈니스 기내식)

by _Olivia_ 2020. 12. 20.

안녕하세요 올리비아 입니다.
올리비아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보실까요?

몇해 전 마일리지를 모아모아 영국가는 티켓을 끊었어요.
제가 인생에서 두번째 탔던 비즈니스에요.

바질페스토와 함께인 모짜렐라 치즈, 레드와인이에요.
사진찍기전 참지 못하고 한모금 하였지요.
이때는 잘 몰라서 샴페인을 마시지 않고, 레드와인을 주문했나봐요.

너무나도 오래전 일이라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점심 코스 중 샐러드 인것 같아요.
기내식이라고 해서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맛이있어서 놀랬어요.

크게 보시면 얇은 또띠아 위에 새우와 샐러드가 있네요.
한켠에는 소스도 있구요.


다음은 스프입니다.
기내에서는 소화가 잘 안되는데, 따듯한 스프를 마시면 좋더라구요.
이코노미에서와는 다르게 그릇에 예쁘게 담겨나와서, 케어받는느낌이 들어 좋더라구요.


그다음은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기내에서 준비되는것이다 보니, 입에맞지 않아서 많이 남겼네요..

승무원 분이 오셔서, 질겨서 못드셨냐, 입에 맞지 않으시냐 물으시더니
다른메뉴를 준비해 드릴까요? 라고 물으셨어요.

정말 이코노미와는 다른 친절함이시네요.


디저트로 나오는 아이스크림은 특별히 다르지는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하겐다즈 바닐라 맛입니다.


잠깐 눈을 붙였다가, 도저히 배가고파서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조심스럽게 라면을 요청드렸습니다.
네, 솔직히 하늘에서 먹는 라면맛이 궁금했어요.

세상에 저 탱글함 보이시나요?
북어포 고명으로 올라간 꼬들꼬들한 라면은 제 인생라면이였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맛이고,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이유입니다.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마음편히 여행다니면서 맛있는것을 많이 먹고싶네요.


날이밝았어요.
비행기를 타면 먹고, 자고, 또 먹고 만 하게 되는것 같아요.

까망베르 치즈 샐러드와 빵이네요. 버터도 나쁘지 않았어요.
아침부터 술을 하고싶었지만 사과주스 였던 것 같아요.


두번째 요리는 감자와 닭고기 였던것 같아요.
사진을 두장이나 남긴것을 보니
제법 입에 맞았나 봐요.

이렇게 사육을 당하다 보면 어느덧 공항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는 영국길거리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마음편히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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